자유로운 이야기
일단 아시다시피 6월초에 필리핀으로 나갈예정입니다.
또 당초계획대로 이번대회를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대회 참여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하여 이번대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접는걸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델로가 저에게 가져다줬던 수많은 좋은사람들과의 인연과 그분들과의 추억들이 셀수없이 많듯이..
오델로가 저에게 가져가버린 소중한 것들도 많기에..(전화세30만원,고교시절 학업소홀,대학중퇴,시력감퇴,낭비해버린 시간 등)
제 성격상으로도 취미로 두기엔 집착이 넘 강하므로,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생업에 전념코자 합니다.
17살때 시작했던 오델로고..
마치의 나이때 이미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장으로 달렸었고..
카발과 레미의 나이때 한국 오델러들의 세계대회 참가의 길을 열어줬으며,
이제는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 이즈음...
왜 그많던 30대들이 한명두명 떠나갔는지..
오델로를 좋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져갔는지..
몸으로 느끼게 되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젠 제가 없어도 저보다 잘두고 쎈스있는 젊은이들도 생기고, 저보다 열정있는 협회임원들도 있기에..
한발짝 물러나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미 사라져버린 그분들도 가끔은 이곳에 와서 오델로 소식및 사람들소식도 눈팅하실거라 믿고있습니다.
저역시 활동을 접음으로써 완벽히 오델로계에서 떠나고자 함은 아니고, 이곳 오델클럽에 자주는 아니겠지만 종종 들리며
소식도 전해듣고, 제 소식도 전할것 입니다.
온라인오델로는 대인상대 게임은 당분간 접겠습니다. 이건 인위적으로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므로, 담배를 끊듯이 끊어야 겠습니다.
타메노리 처럼 차후에 10여년만에 복귀하여 아직도 실력이 건재함을 과시할 그날을 기약하며 6월초까지 해야할일들이 너무 많기에
장담은 못드리지만, 한번 시간 정해서 레미네 가게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이번 한국방문때 못뵜던... 많은분들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야차
6월 6일 이전에만 안가시면 6일이 현충일이니 그날 만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