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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3: A7에 둔 후

         
         
         
         
         
         
         
         

그림 24: A7-E2-A3-G6-A2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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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템포를 여러번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경우에는
말할 필요 없이 상대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된다. 템포를 여러번 얻어 손쉬운 수를 두는 동안, 상대는 어쩔 수없이
다른 곳에 둘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림 22가 이 예를 보여준다. 흑이 a7에 두면(그림 23), 백은 매우 괴로운 상황이 된다.
게다가, 백이 둘 수 있는 곳은 네곳이 있지만(g6, f2, e2, d2), 이 네개의 수 모두를 둘 수 는 없다.
다시 말하면, 백은 d2, e2, f2 중에 하나의 수만 둘 수 있다. 이 세개의 수는 모두 같은 흑돌을 뒤집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은 사실상 두개의 수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흑은 좌측 변에서 두번의 템포를
더 얻을 수 있다: 그는 a3에 둘 수 있고 그 다음에 a2에도 둘 수 있는 것이다. 그림 24에서는 e2-a3-g6-a2의
진행상황을 예로 보여준다.
백은 이제 a8을 흑에게 줄 수 밖에 없다. 좌측 변에서
세번의 템포를 얻은 덕분에, 흑은 백으로 하여금 완전히 벽으로 둘러싸이게 하였다. 하지만, 변을 따라서 템포를
얻어 내는 것은 때론 형태상의 약점을 초래한다: 모든 변에서 템포를 얻으려고 하는 플레이어는 그 자신이 매우 위험한
변 배치에 빠진다는 것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5. 끼워넣기(wedges)와 11. 불균형적 변(unbalanced
edges) 참고). |